
| 스마트에프엔 = 한시온 기자 | IBK기업은행이 내수 회복 지연과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총 7조5000억원 규모의 특별지원 프로그램인 ‘IBK소상공인 더드림 패키지’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지원(2조원)’, ‘성장지원(2조5000억원)’, ‘경영애로(3조원)’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돼 소상공인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창업지원 부문’의 경우 창업 7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마련을 위한 시설자금 1조8000억원 ▲원자재·인건비 등 필요 운전자금 2000억원 ▲맞춤형 컨설팅 등 창업기업 전용 종합 패키지를 올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 중이다.
‘성장지원 부문’은 ▲소상공인 가치성장대출 1조5000억원(10월) ▲소상공인 스케일up 프로그램 1조원(9월 말)으로 구성돼 우대 자금과 우대 금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영애로 부문’은 ▲소상공인 위기극복지원대출 1조원(9월 말)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 1조원(10월) ▲가산금리 상승분 특별 감면 프로그램 1조원(9월 말)으로 구성됐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지난 1일부터 소상공인 전용 상담창구를 전국 563개 영업점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출 상담은 물론 채무 조정 등 전반적인 금융 상담과 외부 연계 경영 컨설팅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