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울산 본사서 노사 임단협 돌입
상견례에는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과 김병조 금속노조 부위원장, 백호선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지부장 등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이상균 사장은 “조선업 호황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인데, 그 결과는 올해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모든 종업원에게 혜택이 가고 노사가 윈-윈할 수 있는 교섭이 되도록 교섭위원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백호선 지부장은 “연내 타결을 목표로 노사가 슬기롭게 교섭을 진행해 나갔으면 한다”며, “조합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지난 4월 30일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성과금 산출기준 변경, 정년연장 등의 내용을 담은 2024년 임단협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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