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사명 변경 1주년을 맞아 성과를 23일 발표했다. 브랜드별 성장을 통해 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동시에 ESG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2024년 8월 사명을 변경하며 ‘종합외식기업’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이후 각 브랜드별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bhc는 ‘Tasty·Crispy·Juicy’ 콘셉트를 새롭게 수립하고 신메뉴 흥행을 통해 4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리로케이션과 신규 출점으로 국내 101호점을 돌파하며 고객 접점을 넓혔다. 창고43은 서여의도점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으로 리브랜딩했고, 큰맘할매순대국과 그램그램은 메뉴와 품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ESG 활동도 강화했다. 임직원 봉사활동을 정례화해 물품 기부 캠페인과 식물 심기 봉사활동을 했으며,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영케어러(가족 돌봄 청소년)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맹점과의 상생에도 주력하고 있다. 계육 수급 불안정과 원가 상승에도 추가 비용을 본사가 부담하며 가맹점 안정화를 지원했다.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는 “사명 변경 이후 브랜드 경쟁력과 ESG 경영을 강화하며 외식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가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통해 대표 종합 외식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