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KBW)’ 성료

| 스마트에프엔 = 정민석 기자 | 국내 최대 블록체인 행사인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KBW)’가 지난 23일 개최됐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팩트블록(Factblock)과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이자 블록체인 사업가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등 전 세계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성장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피력해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등이 빗썸, 업비트 등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특히, 현재 블록체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NFT코인인데, 콘텐츠 NFT중에서도 빠질 수 없는게 플로우(FLOW)다. 플로우는 NFT열풍이 시작된 초기에 NBA Top Shot과 함께 큰 관심을 끌었던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는 평이다.
플로우 프로젝트는 NFT, 게임, 디지털자산 서비스에 최적화된 고성능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속도와 확장성, 개발 친화성 모두를 고려해 설계됐으며 'CryptoKitties’, ‘NBA Top Shot’ 등을 만든 Dapper Labs가 직접 개발한 플랫폼이다.
업계에 따르면 플로우는 다중 역학 아카텍처(노드를 역할별로 분리해 효율과 속도를 모두 확보), Cadence 언어(NFT와 디지털 사산에 특화된 스마트 계약 언어), 업그레이드 가능한 스마트 계약(실시간 수정 가능, 기업 입장에서는 큰 장점), 개발자용 도구 풀 세트 제공(Flow Emulator, SDK, API 등) 등 구조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Cadence 언어는 자산 중심으로 설계돼, 초보 개발자도 NFT나 디지털 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
플로우 토큰은 플로우 네트워크에서 이뤄지는 모든 활동의 중심에 있는 토큰이다. 트랜잭션 수수료 결제, 스마트 계약 실행, 검증자 스테이킹, 생태계 보상, 플랫폼 내 결제 수단, 거버넌스 참여 등 플로우는 단순한 투자 수단이 아니라 플랫폼 전반을 움직이는 '연료’이자 ‘지분’인 셈이다.
플로우의 또다른 강점은 ‘쓰는 곳’이 많다는 것이다. NBA, UFC, 워너뮤직 같은 글로벌 IP브랜드, 애니모카브랜드, 엔웨이, 유비소프트 등 게입 개발사, 서클, 바이낸스, 오픈씨 같은 암호화폐, NFT 관련 플랫폼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는 플로우가 시장과 사용자를 향한 입체적인 확장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업계는 최근 침체기에 있던 글로벌 NFT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플로우를 비롯한 NFT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