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 협력사 대상 ‘안전동행 세미나’ 개최

| 스마트에프엔 = 김종훈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기아(대표 최준영) 구매본부가 협력사 대상 자동차산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25 현대차기아 협력사 안전동행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10월 15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현대자동차·기아 구매본부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동차산업 공급망의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안전한 자동차공급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공급망의 안전관리 강화방안 ▲경영자가 알아야 할 사고 및 개선사례 ▲고용노동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 등이 다뤄지며, 안전을 책임지는 협력사 대표자의 안전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더불어 안전 모니터링 카메라, 지게차·크레인 센서, 충돌보호 에어백 자켓 등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솔루션을 전시해 실질적이고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안전강화방안을 제시한다.

전국 4000여개 협력사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산, 대구, 광주, 청주, 경주 등 자동차산업 거점 지역에서 “찾아가는 세미나”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1차 부품협력사 뿐만 아니라 2·3차 부품협력사 및 통합구매 협력사 등의 대표자들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대자동차·기아 구매본부 관계자는 “협력사의 안전은 자동차산업 지속가능성의 핵심 가치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자동차·기아는 23년부터 올해까지 협력사 안전설비 구입 등 안전환경 구축에 약 90억원을 지원해왔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동차산업의 안전동행 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