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올해 브랜드 가치 35조원 기록 … 종합 순위 30위 달성
지난해 최대 매출 달성하며 최근 5년간 브랜드 가치 약 72% 상승
2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순위 30위권 유지

현대자동차는 최근 5년간 약 72%의 브랜드 가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년 대비 약 7% 성장했고 2년 연속 30위권 내 자리를 지키며 입지를 확고히 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5년간 약 72%의 브랜드 가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년 대비 약 7% 성장했고 2년 연속 30위권 내 자리를 지키며 입지를 확고히 했다.

| 스마트에프엔 = 김종훈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5)’에서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한화 약 35조원)을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약 72%의 브랜드 가치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2년 연속 30위권 내 자리를 지키며 입지를 확고히 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창립 이후 57년 만에 누적 생산 1억 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는 미국 조지아에 전기차 전용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을 통해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제품 경쟁력 측면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지난 4월, 2025 월드카 어워즈(2025 World Car Awards)에서는 캐스퍼 일렉트릭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에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어 6월에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에서도 7개의 차종이 최고 등급을 획득해 안전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며 ”미국과 유럽은 물론 신흥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브랜드 가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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