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핏’은 캠핑 체어 다리가 지면 아래로 빠지거나 흔들리는 현상을 방지하는 용품으로, 레이싱 타이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 컴파운드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 사진 = 한국타이어
‘볼핏’은 캠핑 체어 다리가 지면 아래로 빠지거나 흔들리는 현상을 방지하는 용품으로, 레이싱 타이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 컴파운드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 사진 = 한국타이어

| 스마트에프엔 = 김종훈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Helinox)와 함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컴파운드를 업사이클링해 개발한 캠핑 체어용 액세서리 제품 ‘볼핏(Ball-Feet)’을 2차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볼핏’은 캠핑 체어 다리가 지면 아래로 빠지거나 흔들리는 현상을 방지하는 용품으로, 지난 5월 출시 직후 완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고객 수요에 대응해 헬리녹스의 협업을 다시 한 번 이어가게 됐다.

해당 제품은 레이싱 타이어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 컴파운드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의 오프로드 타이어 ‘다이나프로 XT’의 트레드 패턴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얻었으며,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컴파운드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고성능 기술력에 환경 가치를 결합해 새로운 소비 경험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2차 출시를 기념해 10월 19일까지 충청남도 태안군 몽산포 해변에서 열리는 캠핑 행사 ‘제20회 가을 고아웃 캠프(GO OUT CAMP)’에 참가한다. 현장 부스에서는 ‘볼핏’ 및 ‘다이나프로’ 제품 전시와 함께 ‘한국(Hankook)’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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