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 국가대표 소믈리에 대회 3관왕 쾌거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제21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와인 전문 역량을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호텔 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이다은 소믈리에가 금상, ‘페닌슐라 라운지 앤 바’의 배종진 소믈리에가 동상, 롯데호텔 월드 ‘도림 더 칸톤 테이블’의 강다희 소믈리에가 ‘국제 영 소믈리에 대회 한국 대표’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단일 호텔 브랜드에서 세 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대회 사상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소믈리에 선발전으로, 참가자들은 블라인드 테이스팅, 서비스 시연, 음식 페어링, 와인 리스트 구성 등 전 과정을 평가받는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번 성과를 통해 소속 소믈리에 교육 조직인 ‘엘솜(L.SOMM)’의 체계적인 멘토링 시스템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엘솜은 이용문 마스터 소믈리에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으로, 정기 테이스팅과 트렌드 분석을 통해 와인 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이다은·배종진 소믈리에는 ‘세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강다희 소믈리에는 2026년 이탈리아 ‘국제 영 소믈리에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다은 소믈리에는 “엘솜에서 받은 체계적인 교육과 동료들의 열정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앞으로도 와인을 통해 고객에게 더 깊은 경험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