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트에프엔 = 양대규 기자 | 크래프톤은 개발 스튜디오 드림모션이 개발한 '마이 리틀 퍼피'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이 리틀 퍼피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강아지가 마중을 나온다'는 유명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강아지 천국에 머무는 웰시코기 '봉구'가 되어, 이제 막 저승길에 접어든 주인을 마중하러 가는 여정을 함께 하게 된다.
바다, 사막, 설산 등 다양한 저승 지역을 모험하며 각자의 사연을 지닌 사람과 강아지들을 만나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모험을 풀어나가야 한다.
글로벌 출시 버전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15개 언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출시 기념으로 이달 18일까지 스팀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드림모션 이준영 대표는 "게임의 주인공 웰시코기 봉구는 실제로 내가 입양해 키우던 유기견이었고, 3년 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며 "강아지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간직한 나와 같은 이들에게 결국 다시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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