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에프엔 = 양대규 기자 | 네오플 노사가 2025년 임금 및 단체교섭에서 잠정 합의에 도달하며 올해 임단협을 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18일 네오플 노사 간 협의가 마무리됐고, 19~20일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해당 안건이 가결됐다.
이번 합의안은 제주 주거 지원금 상향을 제외하면 지난 3월 타결된 넥슨코리아 노사 합의와 동일한 수준으로 마련됐다. 네오플은 제주 지역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거 지원 항목을 추가로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합의안 주요 내용에 따르면, 임금 인상 재원은 400만원으로 확정됐다. 복지 제도 역시 강화돼 연간 복지포인트는 기존 250만 포인트에서 360만 포인트로 110만 포인트 증가한다.
제주 근무자를 위한 주거 지원금도 대폭 확대됐다. 미혼 직원 기준 연세 지원금은 1070만원, 전세 지원은 2억2400만원으로 상향됐다. 기혼 직원의 경우 연세 1500만원, 전세 3억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노사 활동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근로시간 면제 한도는 총 6000시간으로 설정됐다. 이는 풀타임 2명, 파트타임 2명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넥슨 측은 "네오플은 앞으로도 구성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과에 기반한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보상 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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