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를 이용해 부정 시험을 치는 모습/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챗GPT를 이용해 부정 시험을 치는 모습/이미지=구글 제미나이 생성

| 스마트에프엔 = 양대규 기자 | 5년간 전국 대학교 교내 시험에서 220여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24일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11월 17일까지 전국에서 적발된 부정행위는 49개 대학교 총 224건이다.

챗GPT를 활용하는 등 전자기기나 휴대전화를 사용한 경우가 40건이다. 챗GPT 사용이 명확하게 부정행위 사유로 적시된 건은 지방 소재 국립대 2곳, 사립대 2곳으로 4건이다.

챗GPT 사용이 적발된 4건 모두 F 학점 처리됐다.

대학들은 부정행위 수위에 따라 F 학점 처리, 윤리교육·사회봉사, 근신, 유기·무기정학 등의 처분을 내렸다.

이 자료는 대학 본부가 직접 부정행위를 인지한 사건만 집계된 것이다.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부정행위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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