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자동차사고 유자녀 대상 멘토링 진행

| 스마트에프엔 = 김종훈 기자 | 금호타이어는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자배원),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자동차사고 피해 가정 유자녀 미래역량 강화 멘토링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사고로 사망 또는 중증 후유 장애를 입은 가정의 자녀들이 겪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학습 의욕과 삶의 주체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멘토링은 올해 10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며, 자배원이 선발한 초·중·고생 20명이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AI 활용 학습계획 설계, 효과적인 질문법, 토론·글쓰기 코칭 등 6회차 온라인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진로 발달 검사, 개인 학습유형 분석을 기반으로 한 진로 컨설팅 등 추가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금호타이어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자동차사고 유자녀를 대상으로 한 멘토링 지원사업을 2021년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200명의 아동·청소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청소년들이 학습과 진로 측면에서 보다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해당 멘토링 사업 외에도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하는 교통질서 캠페인 등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