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욱 시즌 종합 223점으로 드라이버 챔피언
노동기 종합 2위, 금호타이어 제조사 2연패

| 스마트에프엔 = 김종훈 기자 |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이 지난 8~9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5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에서 드라이버·팀·타이어 제조사 부문 통합 챔피언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이창욱은 시즌 6라운드 가운데 3승을 포함해 누적 223점으로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팀 동료 노동기는 5라운드(8일) 시즌 첫 우승, 6라운드 3위를 더해 종합 2위에 올랐다. 금호 SL모터스포츠는 이에 따라 드라이버와 팀 타이틀을 모두 거머쥐었고, 팀 부문 2연패를 달성했다.
금호타이어는 시즌 합산 337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제조사 챔피언십 2연패를 기록했다. 제조사 타이틀은 eN1 출전 제조사 소속 선수들의 라운드 포인트 합산으로 결정된다.
대회에는 금호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가 공급됐다. 금호타이어는 EV 전용 컴파운드로 고속 주행 접지력과 핸들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종합 우승을 차지한 금호 SL모터스포츠팀 이창욱은 "의 전폭적 지원 덕분에 함께 만든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김영진 전무는 "팀 종합 우승과 개인 챔피언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금호타이어는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모터스포츠 공식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KUMHO FIA TCR World Tour 타이틀 스폰서를 확보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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