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1137억원, 영업이익 1085억원 기록
지난 5월 광주공장 화재 영향, 전년 동기 대비 매출 0.1% 하락, 영업이익 22.6% 감소
| 스마트에프엔 = 김종훈 기자 |금호타이어가 2025년 3분기 잠정실적을 연결기준 매출 1조1137억원, 영업이익 108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고부가가치·고인치 제품 판매 확대와 완성차(OE) 공급 증가가 매출을 이끌었다고 한다. 금호타이어의 분기 매출은 2023년 4분부터 8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 광주공장 화재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0.1% 하락했고, 영업이익 22.6% 감소했다. 금호타이어는 미국 관세 부과, 글로벌 자동차 수요 둔화 등 불확실성 속에서 수익성을 방어한 분기였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북미(누적 기준) 19.9% 증가, 유럽 9.3% 상승, 중국 2.1% 오르며 성장을 보였다. 고인치 중심 신제품 출시와 지역별 전략 차종 공급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글로벌 유통 채널 강화로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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