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넘어 글로벌 IP 비즈니스 확장

'콘텐츠 IP 마켓 2025’에서 운영하는 코오롱FnC 상담부스 전경./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콘텐츠 IP 마켓 2025’에서 운영하는 코오롱FnC 상담부스 전경./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왁(WAAC)의 캐릭터 IP를 앞세워 ‘콘텐츠 IP 마켓 2025’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IP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왁은 ‘기필코 승리한다(Win At All Costs)’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탄생한 캐릭터 IP ‘와키즈(WAACKYZ)’를 보유하고 있다. 장난기 많은 메인 캐릭터 ‘와키(WAACKY)’를 중심으로 감성적인 ‘스코비(SCOVVY)’, 천진난만한 땅다람쥐 ‘피피(PIPI)’로 구성된 라인업이다. 2022년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 자회사 슈퍼트레인이 전개하고 있으며, 코오롱FnC는 이 IP 경쟁력을 기반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그동안 왁은 캐릭터 IP를 활용해 ‘캐릭터 라이선싱페어’ 연속 참가, 디자인 리테일 브랜드 ‘아트박스’와의 협업 등 다방면에서 브랜드 확장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참여를 통해 골프웨어를 넘어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IP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코오롱FnC는 상담 부스와 파트너사 전용 홍보관을 마련해 국내외 바이어와의 1:1 미팅을 진행한다. 콘텐츠 제작사, 애니메이션, 라이프스타일 기업 등으로부터의 협업 수요를 기반으로 라이선싱, 공동 제작,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파트너십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는 캐릭터 IP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와키즈 마켓(WAACKIZ MARKET)’ 콘셉트의 홍보부스를 운영해 각 캐릭터의 개성과 브랜드의 시각적 매력을 소개한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이번 참여는 왁의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과의 네트워킹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와키즈 세계관의 스토리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콘텐츠 협업 및 IP 확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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