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이후 배당금 인상 처음…1분기 실적 개선의지 반영
27일 케이카에 따르면,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기존 190원에서 250원으로 늘려 전체 배당예정 총액은 120억4551억원 규모가 됐다. 배당 기준일은 이달 31일이다.

에프엔가이드가 발표한 실적 컨센서스(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발표한 전망치 평균값)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케이카의 예상 매출액은 5293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21.2%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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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흥국증권은 케이카의 목표주가를 주당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케이카는 대내외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이커머스 판매 비중 확대, 보수적인 매입 정책 등으로 수익성 회복에 성공했다”면서 “올해도 채널 다각화, 제3경매장 추가 등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케이카의 재무 흐름은 전년 대비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금및 현금성자산이 2022년 139억원에서 지난해 311억원까지 증가했다.
케이카는 공시를 통해 "당사는 배당가능이익 규모, 영업실적 전망 및 현금흐름 등을 감안해 주주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1분기 배당금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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