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독립성과 투명성 강화 차원…이사회 중심 경영 일환
한화솔루션은 첫 사외이사 의장 선임에 대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사회가 적절한 견제와 균형의 기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선임에 대해 차별화된 기술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발돋움 중인 상황에서 국제무역 전문가를 의장으로 선임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과 글로벌 스탠더드 확립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이사회 독립성과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조해왔다. 한화솔루션은 이사회 역할 강화와 경영 투명성 확대 등을 위해 지난해 12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설치한 바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그룹 내 주요 상장사에 ESG위원회와 보상위원회를 설치해 경영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마 사토시(한화솔루션) ▲조지 P. 부시(한화오션) 등 외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하며 이사회 다양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한화그룹은 한화솔루션의 첫 사외이사 의장 선임을 계기로 향후 이사회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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