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까지 차량 총 42대 전시
EV 시승 체험, N 브랜드 체험 존 마련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각) 미국 LA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아이오닉 9의 최초 공개 행사에 이어 LA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9을 공개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첫 3열 대형 전기 SUV로, 아이오닉 라인업을 확장하는 의미를 갖는다. 최상위급 전기차를 출시해 아이오닉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란 기대감이 들린다.
현대차는 2025년 초 국내에서 아이오닉 9 판매를 시작해 미국, 유럽, 기타 지역으로 판매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에서 판매하는 아이오닉 9의 경우 내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서 생산한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 전무는 "이니시움은 현대차 수소전기차 디자인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콘셉트카로, 수소 모빌리티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현대차의 지속적인 노력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LA 오토쇼에서 이니시움을 전시해 북미 시장에 현대차의 수소 기술력을 제시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오는 12월1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약 4193㎡ 규모의 전시 공간을 꾸렸다. 아이오닉 9과 이니시움 외에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엘란트라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등 총 4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김동하 기자 rlaehdgk@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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