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8일(현지시각)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발표일 기준 '2024 MSCI ESG 평가' 등급이 확정된 글로벌 은행 중 가장 높은 점수인 7.6점을 기록하며 은행부문 전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MSCI는 1999년부터 전 세계 약 8500개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이슈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AAA부터 CCC까지 7단계의 등급을 매긴다.

하나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이사회 독립성·투명성 ▲반부패·윤리경영 강화 등 지배구조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어린이·외국인유학생·시니어 등을 위한 금융교육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과의 상생금융 확대 등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MSCI AAA 등급 달성은 하나금융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ESG경영 활동을 실천해온 노력을 입증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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