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는 홍대, LG유플러스는 강남에서 개통행사 진행
삼성전자가 내세우는 새로운 'New 갤럭시 AI 클럽' 융합 마케팅도 진행
단말기·요금제 할인, 에이닷·익시오 등 자사 AI 모델 활용해 혜택 제공
통신3사가 갤럭시 S25 사전예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4일 개통을 시작한다.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사전예약을 홍보한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각각 갤럭시 S25 개통행사를 진행하고 New 갤럭시 인공지능(AI) 클럽 출시에 맞춘 혜택도 제공한다.
사전예약 고객 중 단말기 부분에서는 3사 모두 갤럭시 S25 울트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고객의 60%가 해당 기종을 선택했다고 밝혔고, KT와 유플러스도 절반 이상의 고객이 갤럭시 S25 울트라를 예약했다고 전했다.
통신3사는 카드 제휴혜택으로 할인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마케팅·프로모션을 진행했다. 3사 공통적으로는 이름은 다르지만 단말기 제조사 삼성전자가 만든 'New 갤럭시 AI 클럽'을 활용한 혜택이 눈에 띈다.

SK텔레콤과 KT는 홍대에서, LG유플러스는 강남에서 사전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SK텔레콤은 사전예약 고객 50명을 대상으로 홍대 ICT 복합문화공간 T 팩토리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1호 개통 고객에게 갤럭시 북 프로를 증정했다.
KT는 스타벅스 홍대 공항철도역점을 선택했다. 갤럭시 S25시리즈를 사전예약한 고객 25명을 대상으로 AI 마술 공연 및 강연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LG유플러스는 '일상비일상의틈byU+_'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갤럭시 S25 시리즈의 AI 에이전트 기능을 소개한다.
통신3사는 'New 갤럭시 AI 클럽'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준비했다. New 갤럭시 AI 클럽은 자급제 모델 구입시 가입 가능한 혜택으로 기기 사용 후 반납시 잔존가를 보상하거나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지원금과 포인트로 보상하는 형태로 AI 클럽과 비슷한 혜택을 'T나는 폰교체 With New 갤럭시 AI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제공한다. KT는 '초이스 스페셜' 및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를 사용하면 '안심체인지 New 갤럭시 AI 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폰교체패스에 가입 후 추가 동의하면 별도 비용 없이 New 갤럭시 AI 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 담당은 “LG유플러스만의 차별적 혜택인 '폰교체패스 with New갤럭시 AI클럽'으로 고객들의 휴대폰 이용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통신3사는 제휴카드 할인을 통해 단말기 구입 부담을 완화하거나 통신 요금제 혜택을 통해 버즈, 갤럭시탭 등 핸드폰 단말기 외 세컨드 디바이스를 할인 제공한다. 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자사의 AI 서비스 '에이닷'과 '익시오'를 통해 AI로 편의를 느낄 수 있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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