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 회의실에서 대표이사 회장, 지주 부사장 및 준법감시인 등 총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농협금융지주 내부통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NH금융의 내부통제협의회는 반기마다 열린다.
NH금융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책무구조도의 원활한 정착과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대표이사 및 임원의 관리의무 이행에 관한 '책무구조도 운영실태 점검 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원들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한 문서로, 금융사고 발생 시 책임을 회피하는 관행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이찬우 NH금융 회장은 "소비자로부터의 신뢰회복이 최우선인 만큼 내부통제 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해 취약부문 점검을 강화하고, 내부통제 실패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 책임경영을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H금융은 지난해 7월 금융사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라 금융지주 최초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설치해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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