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은 19일 서울 중구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농협금융 준법감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주·계열사 준법감시인 등 11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준법감시인은 금융사의 내부통제와 법규 준수를 담당하는 역할을 맡는다. 법적으로 금융사는 1명 이상의 준법감시인을 두어야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감독강화를 통한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 ▲지배구조법 개정에 대응한 책무구조도(금융회사 임원의 직책별 책무를 기재한 문서) 점검 ▲사고 취약 부문 모니터링 강화로 사고예방 등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윤기태 NH농협금융지주 준법감시인은 "금융사고의 책임에 온정주의가 있어서는 안되며, 건전한 경영문화를 위해 모든 계열사가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와 금융사고 취약부문 점검에 철저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기조와 관련해 "임원의 책무별 의무와 점검 기준 수립에 이상이 없도록 책무구조도의 도입과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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