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69)의 연임이 확정됐다. 함 회장은 3년 더 하나금융을 이끈다.
하나금융지주는 25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함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81.2%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함 회장의 새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
함 회장은 이날 "손님과 주주들로부터 중차대한 소임을 부여받았다"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영역 확장과 더불어 미래금융과 기술혁신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손님과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업의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과 트렌드 변화에 민첩하게 반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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