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26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과 도전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전북 익산시 하림 본사에서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는 세계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데다 최근에는 금융시장 위기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매우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장 분석을 철저히 하고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하림, 주주총회서 정호석 대표이사 재선임. / 사진=하림
하림, 주주총회서 정호석 대표이사 재선임. / 사진=하림

하림은 지난해 매출 1조2337억원과 영업이익 221억원을 거뒀다. 하림은 지난해 불안한 국제정세와 닭고기 시세 하락 상황에서도 생산성을 개선하고 급식·계란 사업 부문 성장을 통해 신선육과 육가공 매출을 늘렸다.

하림은 이날 주총에서 정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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