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380대까지 내려왔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장대비 25.3원 내린 1380.0원으로 시작했다. 이는 지난해 11월11일(1385.4원) 이후 6개월 만의 최저치다.
미·중 통상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원화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발효 직후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90일 유예를 선언한 데 이어, 미국이 한국 등과 관세 협상을 시작하면서 환율은 급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28포인트(+0.28%) 오른 99.5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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