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자사의 ‘카스 라이트’가 2025년 1분기 국내 가정 맥주 시장에서 전체 브랜드 판매량 기준 3위 자리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55% 이상 증가한 수치다. 

카스 라이트는 작년 동기 대비 1.9%p 성장하며 올 1분기 4.9%의 점유율을 기록, 기존에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던 국내외 브랜드들을 넘어섰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카스 라이트는 라이트 맥주 카테고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가정 시장 판매 순위에서 꾸준히 10위권 안에 드는 등 안정적인 인기를 누려온 데 이어, 최근 ‘헬시 플레저’ 등 떠오르는 소비자 트렌드와 함께 급성장 중이다.

카스 라이트. / 사진=오비맥주 
카스 라이트. /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라이트는 이제 라이트 맥주를 넘어 전체 맥주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음용 경험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스 라이트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 확산과 함께 식사, 운동 후 등 다양한 일상 속 음용 상황에 적합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알코올 도수는 4.0도, 열량은 100ml 기준 25kcal로 카스 프레시보다 열량이 33% 낮다.

한편, 카스 라이트는 2분기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나만의 라이트 타임(My Own Light Time)’ 캠페인을 전개하며 브랜드 경험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0일 ‘나이키 2025 애프터 다크 투어’ 등 러닝 및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 행사 후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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