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하루 동안 약 24% 상승했다. 오는 19일 S&P500 지수 편입 소식으로 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14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뉴욕 증시에서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날보다 23.98% 오른 256.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코인베이스는 19일부터 S&P500 지수에 편입된다. S&P500 지수를 산출하는 S&P 다우존스 인디시즈는 전날 성명을 통해 S&P500 지수에서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금융서비스 기업)를 제외하고 코인베이스를 새로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인베이스는 2021년 4월 나스닥 상장 이후 약 4년 1개월 만에 S&P500 지수에 편입된다. S&P500 지수 편입은 시가총액, 유동성, 직전 4개 분기 누적 이익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

코인베이스의 지난 1분기 매출은 20억3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순이익은 656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94% 이상 떨어졌다.

13일 코인베이스의 주가 추이./ 캡처=인베스팅닷컴
13일 코인베이스의 주가 추이./ 캡처=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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