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대선 투표소에서 70대 여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59분께 인천 연수구 선학동에 위치한 한 투표소에서 7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목격자의 신고 내용에 따르면 "할머니가 쓰러졌고, 의식은 없으며 신음을 내며 숨만 쉬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사망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관련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투표소에서 발생한 돌발 사고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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