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솔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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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가 미국 미시간 주립대(Michigan State University) 패키징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을 대전 공장에 초청해 친환경 패키징 기술을 공유하고 산업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한솔제지의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우유팩·멸균팩 등 폐기물에서 재탄생한 친환경 종이 '테라바스'와 수분 차단 패키지 '프로테고'의 개발 과정과 적용 사례를 체험했다. 폐팩이 종이로 재활용되는 과정은 큰 호응을 얻었다.

기술 세미나에선 글로벌 패키징 규제 변화와 종이 소재로의 전환 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의학 MSU 교수는 "아시아에서 친환경 패키징을 선도하는 기업인 한솔제지가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귀중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솔제지 김태수 부문장은 "산업과 학계가 지속가능성이라는 공통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기술 교류와 공동연구 확대 의지를 내비쳤다.

양측은 온라인·오프라인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인재 및 기술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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