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로봇·자동화 기술 전시회 '오토매티카 2025'에 참가해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주제로 다양한 AI 기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전시 테마는 '스마트 자동화 및 로보틱스'로, 두산로보틱스를 포함한 유니버셜로봇, 테크맨, 화낙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선언한 사업 전환 전략에 맞춰 'AI Powered Robot Solution'을 주제로 'Automation to Reality'와 'Automation in Action'두 개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관을 운영한다.
‘Automation to Reality’에서는 AWS와 공동개발한 음성 기반 협동로봇 ‘Voice to Real’을 비롯해, 자동차 부품 핸들링 및 샌딩, 외관 검수, 바리스타 등 실제 산업 환경을 반영한 다양한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플랫폼 'CuRobo'와 연동한 실시간 제어 기술 'Sim to Real'은 향후 고객 적용 확대가 기대된다.
'Automation in Action' 섹션은 유럽 현지 파트너사와 공동개발한 상용 솔루션 위주로, 용접, 머신텐딩, 조립, 검사, 팔레타이징 등 실제 제조 공정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해 GM, 하이네켄, 다농, 로얄메일 등 주요 글로벌 고객사에 적용된 사례도 소개된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전시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알리는 전환점"이라며, "AI 기반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