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에 미국 무기 배송 중, 미군 파병 없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프리카 등의 작은 국가에 10%를 조금 넘는 상호관세율을 일괄 적용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피츠버그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고 워싱턴으로 복귀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곧 관세 서한을 대상국들에 발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한·일 등 14개국을 시작으로 각국에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서한을 발송했다. 상호관세는 내달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도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부과 일정을 재확인하면서 현재 5∼6개국과 추가로 무역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한 미국 무기가 이미 선적됐다면서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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