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트에프엔 = 권오철 기자 |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17억원(45.3%) 증가한 2조187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에도 전년도 ELS 충당부채 적립 영향 소멸과 방카슈랑스판매수수료 및 투자금융수수료 이익 확대 등이 반영된 결과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6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1% 증가했다. 2분기 은행 NIM은 1.73%로 핵심예금 증대 등의 조달비용 절감 노력에도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자산 수익률이 축소되며 전분기 대비 3bp 하락했다.
6월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72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2.4%,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전분기 대비 0.9% 소폭 확대됐으며, 기업대출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2분기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0.28%를 기록했다. 누적된 경기침체 영향으로 인한 경상적 대손충당금 부담과 일부 PF 사업장에 대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bp 상승했으나 KB국민은행은 "여전히 예측 가능한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0.31%, NPL(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35%로 전분기 대비 각각 0.04%p, 0.05%p 하락했다. NPL Coverage Ratio는 189.1% 수준을 유지하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충분한 손실흡수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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