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에프엔 = 양대규 기자 | 크래프톤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1분기 대비 '반토막'났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와 전년 대비 5% 수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래프톤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25년 2분기 매출액 6620억원, 영업이익 24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분기 매출 8742억원 대비 24.3% 감소했으며, 지난해 2분기 7070억원 대비 6.4%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4573억원 대비 46.9% 줄었고, 전년 동기 대비 25.9% 감소했다.
크래프톤 측은 "2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와 비용 증가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의 2분기 영업비용은 416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0.2% 감소했으나, 전년대비 11% 늘었다. 크래프톤 측은 "2분기 영업비용은 인건비, 지급수수료, 마케팅비 증가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당기순익익은 155억원으로 전분기 3715억원 대비 무려 95.8%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도 95.4% 줄었다.
클래프톤은 "2분기 당기순이익은 환율 영향에 따른 영업외손익 변동의 영향"으로 이같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1분기 호실의 영향으로 상반기는 반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9%, 9.5% 증가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