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트에프엔 = 한시온 기자 | 케이뱅크는 올 상반기 8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2분기에는 전년 동기(347억원) 대비 96.3% 증가한 6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상반기말 케이뱅크의 고객은 1413만명이고 현재 1450만명을 넘어섰다. 상반기에만 140만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됐다.
2분기 말 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26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출시한 단기 적금이 15만 좌를 돌파하는 등 개인 수신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말 여신 잔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한 1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이 2분기 약 2700억 원 증가하며, 전체 여신 잔액 증가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케이뱅크의 2분기 말 연체율은 0.59%로 1분기 말(0.66%)보다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51%로 5분기 연속 내려갔다.
2분기 중저신용대출 신규취급액 비중은 38.2%로, 전 분기보다 11.9%포인트 상승했다. 중저신용대출 평균잔액 비중은 34.4%를 기록해 규제비율(30%)을 웃돌았다.
케이뱅크는 하반기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와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와 정교한 여신 관리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