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에프엔 = 이장혁 기자 | 롯데GRS는 14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풀러튼 시티에 미국 내 롯데리아 1호점인 풀러튼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11~13일 사전 오픈 기간 동안 하루 평균 500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등 시작부터 기대를 모았다.
공식 오픈 행사에는 차우철 대표, 신동권 의장,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조성호 LA총영사관 부총영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미국 현지 메뉴 시식회를 가졌다.
차우철 대표는 “미국 시장 진출의 상징적인 날로, 롯데리아만의 맛과 가치를 미국 소울 푸드인 버거에 접목시키겠다”며 미국 내 성공적 안착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미국 롯데리아 1호점인 풀러튼점은 2023년 10월 롯데GRS USA 법인 설립 이후 2년여의 준비 끝에 약 65평 규모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문을 열었다. ‘The Original K-Burger’라는 슬로건과 함께, 한인 및 다양한 인종이 함께 어우러진 풀러튼의 쇼핑·주거 밀집 지역 핫플레이스에 입점해 한국식 버거 브랜드의 차별화를 선보인다.
운영 메뉴는 불고기, 새우, 비빔 라이스버거 등 롯데리아 대표 메뉴를 포함한 5종의 버거와 6개의 사이드 메뉴로 구성, K-버거의 매력을 미국 현지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롯데GRS는 동남아 4개국 320여 개 매장 운영과 말레이시아 신규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이번 미국 롯데리아 1호점 오픈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