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상반기 연구개발비 매출 대비 37.5% 달해

| 스마트에프엔 = 이장혁 기자 | 펄어비스가 2025년 상반기 매출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37.5%로 국내 게임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1633억원이며, 연구개발에 612억원을 투입했다. 지난해에도 총 1329억원으로 38.8% 비중을 유지하는 등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왔다.

주요 투자 분야는 PS5용 레이트레이싱 기술, 렌더링 품질 향상, 게임 내 물리현상 구현 등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 고도화에 집중돼 있다.

이 밖에도 경기도 과천 본사에 모션캡처실과 3D 스캔 스튜디오를 갖추었으며, 확장된 아트센터와 자체 폴리 사운드 작업실이 포함된 오디오실도 운영 중이다.

펄어비스는 앞으로 차세대 그래픽과 엔진 고도화, 레이트레이싱 기술 심화, 대규모 오픈월드 환경 최적화 등에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