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왼쪽)와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왼쪽)와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릉시에 제주삼다수를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가뭄 장기화로 생활용수 공급이 제한되면서 강릉 시민들은 식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주민들의 식수난 해소를 제주삼다수 114t(0.5ℓ 기준 22만7000병)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물품은 3일부터 4일까지 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 공장에서 직접 출고해 강릉시청으로 전달돼 강릉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급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가뭄으로 인한 재난 사태 선포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라며 “강릉 시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해 제주삼다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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