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호조에 힘입어 ‘더핫 열라면 용기면’ 17일 전국 편의점 출시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오뚜기가 지역상생 가치를 반영한 신제품 ‘더핫 열라면’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뚜기가 인구소멸 위기지역인 경북 영양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출시한 ‘더핫 열라면’은 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를 활용해 기존 ‘열라면’보다 약 1.5배 매운 맛을 구현했다. 별도 TV 광고 없이 제품력과 입소문만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강렬하면서도 맛있게 맵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으며, 순두부·콩나물 등 다양한 재료와 곁들여 든든한 한 끼로 즐길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기에 힘입어 오뚜기는 간편성과 휴대성을 강화한 ‘더핫 열라면 용기면’을 전국 편의점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판로 역할도 기대된다.
소비자 이벤트도 하고 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더핫 열라면과 함께 HOT영양으로 떠나자!’ 캠페인을 통해 제품 구매 인증 고객에게 영양군 한옥 숙소 숙박권, 영양사랑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또 영양군과 협업한 광고 영상 댓글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NFC 키링과 제품을 증정한다.
오뚜기는 지난 8월 행정안전부·영양군과의 MOU를 시작으로 서울시청 광장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용산역 팝업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상생과 영양고추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더핫 열라면의 흥행은 뛰어난 제품력과 영양고추라는 지역 특산물이 만들어낸 시너지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핫 열라면 봉지면과 용기면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동시에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