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9일 그랜드 오픈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AK플라자 수원점이 19일 ‘AK 홍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홍대점이 IP(지식재산권) 콘텐츠로 국내 서브컬처 팬덤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남부권 최대 IP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원점은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점 ‘애니메이트’ ▲에스엠지홀딩스 ‘OH! MAKE’ ▲네이버 웹툰 꽃이 삼킨 짐승 팝업스토어 ▲홍대 굿즈 편집숍 ‘더쿠’, ‘카와이토모’ 등 다양한 IP 콘텐츠를 6개월간 선보인다. 10월부터는 일본 캐릭터 굿즈 숍 ‘다올상점’도 합류한다.
‘애니메이트’ 팝업스토어는 피규어와 굿즈 등 팬덤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고, ‘꽃이 삼킨 짐승’ 팝업스토어는 주인공들의 결혼식을 현실처럼 구현해 관람객이 직접 하객이 되는 체험을 마련했다. ‘아르누보’는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극장판 굿즈와 디즈니 캐릭터 상품을, ‘더쿠’는 짱구는 못 말려, ‘산리오 캐릭터즈’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 오픈으로 수원점은 기존 ‘건담베이스’, ‘타미야’, ‘도토리숲&애니랜드’ 매장을 포함해 약 500평 규모의 대형 IP·키덜트 존을 완성한다. 이를 통해 경기 남부권 최대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IP 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팝업스토어가 아니라 유통사·브랜드·팬덤이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IP 플랫폼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국내외 팬들에게 ‘가장 먼저 찾는 성지’가 되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