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대죄: Origin’·‘몬길: STAR DIVE’로 현지 팬심 공략

| 스마트에프엔 = 이장혁 기자 | 넷마블은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 단독 부스로 참가해 현지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넷마블은 일본을 핵심 타깃으로 한 신작 2종을 전략적으로 출품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로, 전작 ‘GRAND CROSS’가 일본에서 전체 매출의 43.5%를 차지할 만큼 현지 팬층이 두텁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된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연출과 3인 파티 태그 액션을 앞세워 서브컬처 마니아까지 아우르는 타이틀로 주목받고 있다.

넷마블 부스는 단순 시연을 넘어 현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열기를 더했다.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 인터뷰 영상 공개, 일본 성우 토크쇼, 코스프레 쇼, 인기 버추얼 유튜버 ‘토코야미 토와’ 등과의 무대 이벤트가 연일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현지화 전략이 적중하면서 넷마블 부스는 행사 첫날부터 긴 대기열을 형성했고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부스'라는 평가 속에 일본 시장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반응이다.

넷마블은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2026년 1월 28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발표했으며, ‘몬길: STAR DIVE’ 역시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