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무상 점검·난방비 지원도 확대

한국지역난방공사 CI
한국지역난방공사 CI

| 스마트에프엔 = 이장혁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객 안전 문화 정착과 안정적인 난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 열사용시설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공동주택 50개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난 이병휘 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기술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난방설비 시운전 상태를 점검하고, 효율적인 난방 사용 및 설비 운영 방법을 컨설팅하는 한편, 현장에서 고객 의견도 청취한다.

한난은 이와 별도로 다가올 동절기(2025년 11월~2026년 3월)에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대상은 공동주택 2881개 단지와 건물 2825개소에 이르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난방비 절감 지원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 20일에는 설비별 관리 방법, 장애 진단 및 조치 요령 등을 담은 ‘지역난방 열사용시설 관리 업무 편람’을 전자북 형태로 발간한다. 고객들은 스마트기기를 통해 언제든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도 약 4만9000세대에 총 101억원 규모의 특별 난방비를 지원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용기 사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시행되는 특별 안전 점검이 고객 안전 확보와 안전 관리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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