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트에프엔 = 한시온 기자 | 카카오뱅크가 해외송금 이용 고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해외계좌송금 받기’ 서비스의 수취수수료 전액 면제 정책을 내년 9월 30일까지 연장한다.
카카오뱅크의 해외계좌송금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365일 24시간(일부 점검 시간 제외) 간편하게 외화를 송금하거나 받을 수 있는 양방향 송금 기능을 제공한다.
해외송금은 일반적으로 국내 수취은행에서 건 별로 최대 50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되지만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를 전액 면제해왔다.
지난 1년간 약 2만5000명의 카카오뱅크 고객은 총 4억3000만원의 비용을 절약했다. 수수료 면제는 카카오뱅크의 SWIFT코드 ‘KAKOKR22XXX’를 이용한 송금 건에 자동 적용된다.
최근에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해외계좌송금 받기’를 이용한 크리에이터 고객 3명 중 1명은 신규 가입 고객이다.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 이용 고객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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