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국내외 작가 참여···백조 로고 오마주 설치작부터 회화·미디어아트까지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개점 40주년을 맞아 기념 전시 ‘현대, 예술이 된 시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압구정본점 3층 팝업존과 5층 살롱드H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작가 40명이 압구정본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회화·설치·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오는 30일까지 3층 팝업존에서는 1985년 개점 당시 현대백화점을 상징했던 백조 로고와 입간판을 활용한 조형 작품이 전시된다. 입간판 모형을 중심으로 설치된 40개의 백조 모형을 작가별 개성과 해석에 따라 재구성한 작품으로, 현대백화점의 40년 역사를 예술적으로 풀어냈다.
5층 살롱드H에서는 오는 23일까지 회화와 설치미술 중심의 특별전이 열린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방진태 작가의 ‘채집된 산수’, 류지안 작가의 ‘웨이브(Wave)’, 탈리아 키트 작가의 ‘해피 벌스데이 에브리데이(Happy Birthday Everyday)’ 등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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