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에 대한 대중적 인식 전환점 마련한 점 높이 평가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의 실내 조경 공간 ‘사운즈 포레스트’가 ‘2025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환경조경발전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산림청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조경 분야 상이다.
‘사운즈 포레스트’는 상업시설 내에 대규모 녹지 공간을 조성한 국내 최초의 사례로, 조경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새롭게 전환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3300㎡(약 1,000평) 규모의 사운즈 포레스트에는 교목 7종 약 55그루를 비롯해 관목류와 지피식물 등 50여 종이 식재돼 있다. 층고는 아파트 6층 높이인 20m에 달하며, 자연 채광이 가능해 실내에서도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혁신적인 설계와 미래지향적 공간 구성으로 완성된 사운즈 포레스트는 현재 더현대 서울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운즈 포레스트는 ‘고객의 입체적 경험’과 ‘지역 사회와의 연결성’을 담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감도 높은 실내 조경 공간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