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마트에프엔 = 한시온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 차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추진을 위한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전 관계사가 참여하는 ‘경제성장전략 TF’를 구축하고 ▲관세피해기업 지원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디지털금융 주도 ▲전국민 자산관리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6개 분야 중 금융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정책과 성과를 최고 의사결정기구에서 직접 평가·관리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그룹의 최우선 가치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사회 내 기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에 소비자보호 역할과 기능을 추가한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 전략을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해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와 동일한 체계를 자회사 내 구축해 지주와 자회사 간 금융소비자보호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손님·주주·직원·사회와 장기적 신뢰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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