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사진=KBS뉴스

| 스마트에프엔 = 전근홍 기자 | 5대 금융지주가 향후 5년 간 508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 투입에 나선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총 508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 9월 우리금융이 가장 먼저 80조원을 투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하나금융 100조원, NH농협금융 108조원, KB금융 110조원, 신한금융 110조원 등의 생산적·포용금융 계획을 잇따라 내놨다. 이 중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총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출자 자금도 포함됐다.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백신, 로봇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펀드로 산업은행 출연으로 마련한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과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으로 구성된다. 5대 금융은 이 펀드에 각 10조원씩을 출자할 예정이다. 각 금융사들은 생산적 금융 전환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기 위해 전담조직도 마련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마트에프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