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우리은행 사옥. /사진=김준하 기자
서울 중구 우리은행 사옥. /사진=김준하 기자

| 스마트에프엔 = 김준하 기자 | 우리은행이 서민금융대출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올해 3분기 누적 공급액이 5588억원으로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5000억원을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에도 새희망홀씨대출 6374억원을 공급하며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6000억원을 초과했다. 올해에는 ▲1분기 1540억원 ▲2분기 1750억원 ▲3분기 2298억원을 공급했다.

새희망홀씨대출 목표 달성률(87.5%)도 시중은행 중 가장 높았다. 2023년 우리은행은 청년·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연 5.0~5.5% 금리가 적용되는 ▲우리 청년도약대출 ▲우리 사장님 생활비대출과, 우리은행 대출을 최장 10년까지 장기분할상환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 등 새희망홀씨대출을 확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4분기에도 저신용자와 성실 상환 고객에 대한 금리 우대를 늘려 포용적 금융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서민금융에 힘써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생산적 금융 전환에 73조원, 포용금융 확대에 7조원 등 총 80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중 새희망홀씨대출을 포함한 서민금융대출 확대에 3조5000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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