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효과·신사업 호조에 소비 회복세 더해져 실적 견인

경기도 성남시 교촌그룹 판교 신사옥./사진=교촌에프앤비 
경기도 성남시 교촌그룹 판교 신사옥./사진=교촌에프앤비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52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영업이익은 47.2% 증가했다.

회사 측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소비 진작 정책과 복날·치맥 페스티벌·스포츠마케팅 효과로 인한 치킨 판매량 증가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마라레드·허니갈릭 등 신제품 인기도와 소스·메밀단편·수제맥주 등 신사업 호조세가 더해져 매출이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시 발생한 일시적 비용의 기저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4분기에도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확산된 K-치킨 열풍, 연말 성수기, 그리고 메밀단편·소싯 등 신규 브랜드의 안착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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