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은행 앞 전세자금대출 상담 전용 창구 안내문
시중 은행 앞 전세자금대출 상담 전용 창구 안내문

| 스마트에프엔 = 전근홍 기자 | 가계대출이 한 달 새 3조500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 신용대출이 대폭 늘어나면서 가계대출 증가폭을 키운 것이다. 주택담보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신용대출이 늘어나는 풍선효과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한국은행의 ‘10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전달보다 3조5000억원 늘어난 1173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1조9000억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다. 은행 가계대출은 올해 2월부터 9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은행권 주담대는 2조1000억원 늘어난 93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가폭은 전달 2조5000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주담대는 지난 2023년 3월 증가 전환 이후 2년 8개월째 오름세다.

일반신용대출과 신용한도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전달 5000억원 감소한 것과 반대로 1조4000억원 증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마트에프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