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셰프 버거·야시장 출신 쌀국수·광주 젤라또 3곳 선정
| 스마트에프엔 = 김선주 기자 | 배달의민족이 중소벤처기업부의 ‘TOPS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백화점 팝업스토어, 인플루언서 마케팅,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TOPS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으로, 배민은 외식업 분야 컨설팅과 브랜딩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3단계에 선정된 곳은 뉴욕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Per Se’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수제 버거집 ‘데일리픽스’, 대구 야시장 푸드트럭에서 시작해 전국 30여 가맹점 규모로 성장한 ‘호랑이쌀국수’, 그리고 20년 경력 셰프가 만든 광주 최초의 수제 젤라또 전문점 ‘글라시에 홍’이다.
배민은 오는 12월 5~6일 더현대서울에서 이들 브랜드의 홍보·시식을 위한 팝업을 운영하고, 유명 인플루언서 영상 제작과 12월 18일까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앞서 2단계 사업 참여 30개 가게는 광고·쿠폰 프로모션을 통해 평균 주문 35%, 매출 31% 증가 효과를 얻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TOPS 프로그램 1단계와 2단계를 거치며 우수한 외식업 브랜드들이 좋은 홍보 효과를 얻은 만큼 3단계 선정 업체들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더 많은 우수 소상공인 브랜드를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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